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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알래스카 미 공군 레이더 시설에 항공기 추락…탑승자 8명 전원 사망

  • koweb
  • 작성일2026.08.21
  • 조회수12

미국 알래스카주에 있는 미 공군의 외딴 시설에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8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20일 목요일 발생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총 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생존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항공기는 민간 업체가 계약을 통해 운항하던 항공기로 알려졌다. 이 항공기는 알래스카주 남서쪽 끝에 위치한 케이프 뉴엔햄(Cape Newenham)의 장거리 레이더 시설 내 공항에 추락했다.

알래스카사령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고 현장 인근에 착륙한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생존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가 발생한 시설에는 알래스카 영공을 운항하는 항공기를 추적하는 장거리 레이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다만 미군 측은 사고 당시 항공기에 탑승했던 사람들이 해당 레이더 시설에서 어떤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알래스카사령부 대변인은 현재 항공기 추락 사고의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의 신원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먼저 유가족에게 사고 소식을 통보한 뒤 희생자들의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카사령부 사령관인 로버트 데이비스 중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데이비스 중장은 "이번 사고는 우리 군 가족과 우리가 지원하는 지역사회에 매우 슬픈 손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희생자들에 대해 "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 온 헌신적인 전문가들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항공기의 임무, 탑승자들의 구체적인 신원 및 소속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된 이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