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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조심하세요! 2025년 10월까지 ‘습한 건기’ 발생 예상

  • koweb
  • 작성일2025.07.08
  • 조회수9

건기임에도 불구하고 주기적으로 비가 내리는 이른바 ‘습한 건기’ 현상이 2025년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에게 수문기상 재해에 대한 경계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 웹사이트에 따르면, 2025년 5월부터 시작된 강수량 이상 현상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을 보이며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BMKG의 드위코리타 카르나와티 청장은 7월 7일(월요일), “건기와 관련된 오스트레일리아 몬순이 약해지면서 인도네시아 남부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강수량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자바 북부 해안을 따라 활동 중인 켈빈파, 자바 서부와 남부 지역에서의 바람의 회전 및 정체 현상이 공기 질량을 축적시키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강한 바람 수렴과 지역 대기 불안정성으로 인해 강한 비구름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 기후 상황을 보면, BMKG와 세계 여러 기후센터는 2025년 하반기까지 태평양의 ENSO(엘니뇨 남방진동)와 인도양의 IOD(인도양 쌍극자현상)가 모두 중립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인도네시아 지역은 원래 건기임에도 불구하고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는 ‘습한 건기’ 양상을 보일 것이 확실시됩니다.

이는 BMKG가 2025년 3월에 발표한 예측과도 일치하는데, 올해 건기는 전체 계절구역(ZOM)의 약 29%에서 늦어질 것으로 보이며, 주로 람풍, 자바섬 대부분, 발리, 서누사뜽가라(NTB), 동누사뜽가라(NTT)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실제 건기에 접어든 계절구역은 약 30%에 불과하며, 이는 기후학적 평균인 64%에 비해 절반 정도로 낮은 수치입니다.

수문기상 재해에 주의
BMKG는 현재 국가재난방지청(BNPB), 지역재난방지청(BPBD), 교통 운영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이상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자카르타 특별주 정부와 함께 기상 조절 작전(OMC)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BMKG 기상조절 담당 부청장 트리 한도코 세토는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에서의 기상 조절 작전은 오늘부터 시작되며, 7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후 기상 상황을 보고 조정할 계획입니다. 예산을 지원하는 지방정부 및 BNPB와 계속 협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BMKG는 국민들에게 번개 및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의 가능성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홍수, 산사태, 나무 쓰러짐, 급류, 교통 장애 등 수문기상 재해의 위험성에 항상 대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