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지진 여파 쓰나미, 하와이 이어 캘리포니아 강타
- koweb
- 작성일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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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 도달했습니다. 쓰나미는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건 해안 지역을 강타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자료에 따르면, 첫 번째 쓰나미 파도가 약 1피트(약 30cm) 높이로 캘리포니아 북부 크레센트 시티 해안에 도달했습니다. 이 도시는 오리건 주와의 경계에 가까운,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선을 따라 약 160km에 걸쳐 있는 지역으로, 현재 쓰나미 경보(최고 수준의 경계 상태)가 발령 중입니다.
국립기상청(NSW)은 이 지역의 해저 지형이 독특하여 파도의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어 높은 쓰나미 위험 지역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 외에도 캘리포니아 해안 여러 지역에서 쓰나미 파도가 관측됐습니다. 가장 높은 파도는 아레나 코브에서 1.6피트(약 48cm), 크레센트 시티에서 1.5피트(약 45cm), 몬터레이에서는 1.4피트(약 42cm)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서부 해안의 다른 지역들인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오리건 해안, 워싱턴 해안 등은 쓰나미 주의보(두 번째로 높은 경계 수준)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는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만이 여전히 쓰나미 경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NSW는 초기 파도 이후에도 수 시간 동안 위험한 해류와 추가 파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해변, 항구, 부두에서 떨어져 있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알래스카 지역 역시 러시아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알래스카의 암치트카 화산섬 지역에서 처음 도달한 파도가 해수면을 1피트(약 30cm) 상승시켰습니다.
하와이, 쓰나미 경보 ‘주의보’로 하향 조정
미국 태평양 지역의 주인 하와이도 러시아 강진으로 인한 쓰나미 파도가 강타했습니다. 마우이섬 중북부의 카훌루이 지역에는 최대 5피트(약 1.5미터)의 파도가 도달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또한 오아후섬 북부의 할레이와 지역에는 약 4피트(약 1.2미터)의 파도가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하와이 주지사 조시 그린은 이 쓰나미가 큰 피해를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FP에 따르면,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청은 최신 성명을 통해 하와이 지역에 내려졌던 쓰나미 경보가 쓰나미 ‘주의보’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해당 지역의 대피 명령도 해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피 명령 해제: 하와이 지역은 해안 침수 구역에 내려졌던 대피 명령을 해제했습니다,”라고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청은 밝혔습니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하와이에 대한 경보 상태를 쓰나미 주의보로 하향 조정했습니다,”라는 내용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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