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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신입사원, 설맞이 ‘떡만두 나눔’ 봉사활동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앞으로 테러 또는 대량살상무기 확산(WMD) 등과 관련된 자가 직간접적으로 소유·지배하는 법인도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해 금융 거래나 재산권 처분 등을 제한할 수 있게 된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테러 관련자의 자산동결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중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테러자금금지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금융위원회는 테러 관련자를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는 테러 관련자 본인의 자금·재산에 대해만 거래를 제한할 수 있었다.
이번에 개정된 테러자금금지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테러 관련자뿐 아니라 그가 직간접적으로 소유·지배하는 법인도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금융위원회가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별도로 지정하지 않은 법인이라도 그 법인이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된 테러 관련자가 직간접적으로 소유·지배하는 법인이라면 금융 거래, 재산권 처분 등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테러·대량살상무기 확산 관련 자금조달 행위를 금지하는 테러자금금지법의 실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제기준에 부합하게 돼 국내 금융시스템의 국제신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koweb 2025.01.20 -
러시아 연구소에서 정체불명의 감염 의심 사건 발생… 1명 사망, 약 200명 의료 관찰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 셸레호프에 위치한 항페스트 연구소에서 심각한 감염 의심 사건이 발생해 러시아 당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28세의 여성 연구소 직원 1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중증 폐렴 증상을 보인 뒤 사망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9월 25일 연구소에서 살아 있는 생물학적 물질을 다루던 중 페스트 원인균이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시험관을 실수로 깨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으며, 병원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지만 10월 2일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페스트균인 **예르시니아 페스티스(Yersinia pestis)**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러시아 당국은 해당 환자가 실제로 페스트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Rospotrebnadzor)은 이르쿠츠크 지역의 위생 및 역학 상황이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약 200명은 현재 엄격한 의료 관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의료기관에는 격리 조치가 내려졌으며, 예방 차원에서 셸레호프에 있는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는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급 보건 관계자들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의 안나 포포바 청장도 시베리아 지역을 방문해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긴급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두고 폐페스트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지역사회에서 페스트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확인된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관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들에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은 심각한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단계이며, 실제로 어떤 병원체가 관련되어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koweb 2026.10.05 -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4차례 화산성 지진 발생…화산 활동 여전히 활발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4차례 화산성 지진 발생…화산 활동 여전히 활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협에 위치한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의 화산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지질청(Badan Geologi)은 2026년 9월 7일 오전까지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에서 여러 차례의 화산성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질청의 관측 자료에 따르면 9월 7일 00시부터 06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에서는 분출성 지진(화산 가스나 물질이 분출하면서 발생하는 지진)이 4차례 기록됐다.
4차례의 분출성 지진은 최대 진폭이 30~41mm였으며, 각각 22~39초 동안 지속됐다. 이와 함께 고조파 지진(Harmonic earthquake) 17회, 저주파 지진(Low Frequency) 34회, 혼합형·다중상 지진(Hybrid/Fase Banyak) 44회가 관측됐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연속적인 화산성 떨림인 지속성 미동(Tremor Menerus)도 1차례 기록됐다. 해당 미동의 진폭은 5~15mm였으며, 주된 진폭은 약 10mm로 나타났다.
당시 화산 주변 기상 상황
관측 당시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짙은 안개로 덮여 있어 화산 정상과 분화구의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분화구에서 발생하는 연기도 관측되지 않았다.
현지 날씨는 흐린 상태였으며, 바람은 약하거나 보통 수준의 세기로 북서쪽 방향으로 불었다. 기온은 약 25.7~26.4도, 습도는 **79~82%**로 관측됐다.
9월 6일에도 화산 분출 발생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에서는 9월 6일 일요일 밤에도 분출이 발생했다.
당시 분출은 20시 23분경 발생했으며, 지질청 산하 화산·지질재해예방센터(PVMBG)에 따르면 당시 분출 모습은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진계에는 최대 진폭 58mm, 지속시간 44초의 분출 신호가 기록됐다.
앞서 9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장시간 지속되는 분출도 발생했다. 지질청의 평가에 따르면 9월 4일 23시 07분부터 시작된 지속적인 분출은 9월 6일 00시 04분까지 약 25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후 아낙 크라카타우에서는 간헐적인 스트롬볼리식 분출이 다시 나타났다.
반경 3km 이내 접근 금지
지질청은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의 화산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민과 관광객, 방문객 및 등산객들에게 활동 중심부 반경 3km 이내에 접근하거나 활동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화산재가 발생할 경우 호흡기 질환이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화산재의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들은 외출을 줄이고 외부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의 활동 단계는 **Level III(주의·Siaga)**가 유지되고 있다. 지질청은 화산 활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활동에 큰 변화가 발생할 경우 화산 경보 단계와 안전 권고 사항을 다시 평가할 예정이다.
지질청은 특히 반텐(Banten)과 람풍(Lampung) 지역의 해안 주민들에게 불필요하게 불안해하지 말고,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의 활동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소문을 믿지 말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현지 재난관리기관(BPBD)과 지질청 등 관계 기관의 공식 발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현재 가장 중요한 안전 수칙은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의 활성 분화구에서 반경 3km 이내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다.
koweb 2026.09.11 -
칼리만탄 서부 대기질 여전히 위험 수준… 가시거리 1km 이하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산불과 토지 화재로 인해 칼리만탄 일부 지역의 대기질이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부 칼리만탄 지역에서는 대기질이 위험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연기와 화재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1km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BNPB 자료에 따르면 서부 칼리만탄에서는 현재까지 46곳의 화재 지점이 확인됐으며, 불에 탄 면적은 528헥타르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54헥타르 이상은 진화가 완료됐다.
BNPB 관계자는 9월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상 진화대와 항공 진화대를 투입해 산불과 토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지역에 넓게 분포한 이탄지대는 화재 진압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탄층은 지하 4~5m 이상의 깊이까지 불이 번질 수 있어 충분한 양의 물을 투입하더라도 완전히 진화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도 문제로 꼽혔다. 서부 칼리만탄에서는 비를 내릴 수 있는 구름의 형성이 부족해 산불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BNPB는 산불과 토지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대기질을 악화시키고 가시거리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부 칼리만탄에서는 72곳의 화재 지점이 확인됐으며, 불에 탄 면적은 약 739헥타르에 달했다. 이 중 459헥타르 이상은 진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역의 대기질은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가시거리는 약 2.8km로 나타났다.
중부 칼리만탄의 학교 수업은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BNPB는 주민들에게 외출 시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남부 칼리만탄에서는 31곳의 화재 지점과 약 551헥타르의 피해 면적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약 103헥타르는 진화됐다. 대기질은 보통에서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나타났고, 가시거리는 9km 이하로 측정됐다.
리아우 지역에서는 화재 지점이 6곳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약 159헥타르의 산림 및 토지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9헥타르는 진화가 완료됐다. 대기질은 보통에서 건강에 해로운 수준이며, 가시거리는 9km 이상으로 나타났다.
잠비 지역에서는 7곳의 화재 지점이 확인됐으며, 피해 면적은 약 18.5헥타르로 집계됐다. 이 중 15.5헥타르는 진화됐다. 잠비의 대기질 역시 보통에서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가시거리는 약 3km였다.
또한 누산타라 수도(IKN) 지역에서도 약 400헥타르에 달하는 산불 피해가 발생했으며, 61곳의 화재 지점이 확인됐다. 피해 지역은 쿠타이 카르타느가라군과 프나잠 파세르 우타라군 등에 걸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NPB는 산불과 토지 화재가 계속되는 만큼 주민들에게 대기질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koweb 2026.09.03 -
알래스카 미 공군 레이더 시설에 항공기 추락…탑승자 8명 전원 사망
미국 알래스카주에 있는 미 공군의 외딴 시설에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8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20일 목요일 발생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총 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생존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항공기는 민간 업체가 계약을 통해 운항하던 항공기로 알려졌다. 이 항공기는 알래스카주 남서쪽 끝에 위치한 케이프 뉴엔햄(Cape Newenham)의 장거리 레이더 시설 내 공항에 추락했다.
알래스카사령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고 현장 인근에 착륙한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생존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가 발생한 시설에는 알래스카 영공을 운항하는 항공기를 추적하는 장거리 레이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다만 미군 측은 사고 당시 항공기에 탑승했던 사람들이 해당 레이더 시설에서 어떤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알래스카사령부 대변인은 현재 항공기 추락 사고의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의 신원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먼저 유가족에게 사고 소식을 통보한 뒤 희생자들의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카사령부 사령관인 로버트 데이비스 중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데이비스 중장은 "이번 사고는 우리 군 가족과 우리가 지원하는 지역사회에 매우 슬픈 손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희생자들에 대해 "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 온 헌신적인 전문가들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항공기의 임무, 탑승자들의 구체적인 신원 및 소속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된 이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koweb 2026.08.21 -
AI 기술 확산 속 청년 실업률 상승
AI 기술 확산 속 청년 실업률 상승
전 세계 청년층의 실업률이 2025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특히 고소득 국가에서 청년 실업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동시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노동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ILO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잠시 회복세를 보였던 청년 노동시장이 이제 다시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청년 실업률은 2024년 12.3%에서 2025년 12.4%로 상승했다. 이는 15~24세 청년 약 6,700만 명이 실업 상태에 있다는 의미다.
또한 일하지도 않고, 학교에 다니지도 않으며, 직업훈련에도 참여하지 않는 청년을 의미하는 NEET 비율도 소폭 증가해 20%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 놓인 청년은 전 세계적으로 2억5,7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에서 직장으로의 전환 더욱 어려워져
ILO가 발표한 「2026년 청년 고용 동향(Global Employment Trends for Youth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의 가장 큰 상승폭은 일부 고소득 국가에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수백만 명의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다.
ILO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일자리 창출 감소, 지정학적 긴장, 그리고 빠르게 진행되는 기술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청년들이 교육에서 양질의 일자리로 이동하는 과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ILO는 2026년과 2027년 청년 실업률이 약 12.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ILO 고용·경제정책 분석 부문 책임자인 사라 엘더(Sara Elder)는 청년 실업률과 NEET 비율이 동시에 상승하는 것은 심각하게 주목해야 할 신호라고 지적했다.
AI 확산에 대한 청년층의 불안 증가
이러한 상황에서 인공지능(AI)의 발전 역시 청년층의 주요 불안 요인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점점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일자리가 기술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빠른 기술 발전으로 인해 앞으로 일자리를 얻을 기회가 줄어들고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기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도 커지고 있다.
ILO 고용·기술·지속가능기업 부문 책임자인 숙티 다스굽타(Sukti Dasgupta)는 AI의 발전이 청년 실업률 상승을 직접적으로 초래했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기술 발전과 현재 노동시장 상황 사이에 일정한 연관성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몇 달 동안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스굽타는 현재 세계 경제가 상당한 불확실성과 취약성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AI와 관련된 새로운 위험 요인들도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청년층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청년층의 주요 진입 일자리 감소
ILO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때 주요한 출발점 역할을 했던 일자리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무·행정직, 판매직, 제조업 관련 일자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ILO의 길버트 훙보(Gilbert Houngbo) 사무총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 세대는 미래를 자신 있게 설계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배제될 경우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역시 인재와 생산성, 사회적 결속력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단순한 사회적 의무가 아니라 국가가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투자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다른 청년 실업 추세
하위 지역별로 보면 청년 실업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북아프리카, 북미, 그리고 북·남·서유럽으로 나타났다.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 동유럽에서는 청년 실업률이 감소했지만, NEET에 해당하는 청년의 비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반면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청년 실업률과 NEET 비율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ILO는 이러한 감소의 일부가 청년 인구 자체의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랍 국가들과 북아프리카는 여전히 세계에서 청년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청년 실업률은 아랍 국가에서 26.2%, 북아프리카에서 22.6%에 달했다.
ILO는 이미 높은 수준의 청년 실업률과 NEET 비율이 동시에 증가할 경우, 이는 뿌리 깊은 구조적 장벽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러한 구조적 문제로 인해 젊은 인재들이 생산적인 사회에서 점점 주변부로 밀려날 수 있으며, 여성 청년층이 더욱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 고용 문제에 대한 대응 필요
이번 ILO 보고서는 전 세계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일자리 감소, 지정학적 불확실성, 그리고 AI를 비롯한 빠른 기술 발전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청년들의 고용 환경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AI가 향후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명확하게 규정하기 어렵지만, 청년층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koweb 2026.08.13 -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최소 15명 사망
러시아가 8월 5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인근 지역에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감행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공격은 최근 몇 주 동안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공습 강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공격은 자정 이후 시작되었으며, 키이우 전역에 공습경보가 약 한 시간 이상 발령되었습니다. 러시아는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다수의 무기를 동원했으며,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이번 공격에서 모든 미사일을 요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격으로 주택과 창고 등 민간 시설이 파손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화재와 암모니아 누출이 발생했습니다. 구조대는 잔해 속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더 많은 패트리엇(Patriot) 요격미사일과 방공 시스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원 지연이 민간인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본토를 향한 드론 공격을 확대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장거리 공격을 강화하면서 전쟁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엔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민간인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koweb 2026.08.05 -
미국 국무장관, ASEAN 외교장관회의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는 세계 경제에 위험한 선례"
koweb 2026.07.22미국 국무장관, ASEAN 외교장관회의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는 세계 경제에 위험한 선례"
미국의 마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이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특정 국가가 국제 해상 교통로를 일방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허용될 경우 세계 경제와 국제 항행의 자유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루비오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SEAN 외교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제 해협을 한 국가가 통제하고 통행료를 부과하며, 이를 거부하는 선박을 공격하는 상황이 용인된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사례가 중동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국제사회가 국제 해상 교통로의 자유로운 이용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핵심 통로 가운데 하나로, 세계 에너지 공급망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해당 해협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번 ASEAN 회의에서는 중동 정세뿐 아니라 남중국해 문제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ASEAN 회원국들은 최근 중동에서 이어지는 군사 충돌이 국제 에너지 시장과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교전 중단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하고 정상적인 운영이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또한 미국이 ASEAN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항행의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중요한 외교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해양 활동과 남중국해 긴장 상황에 대해서도 국제법에 기반한 질서 유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ASEAN 외교장관회의에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외교 수장들이 참석해 중동 분쟁,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지역 안보 협력 등 다양한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외교 수장의 회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역내 안보와 경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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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공항·기차역 등 추가 공습…3명 사망
미국, 이란 공항·기차역 등 추가 공습…3명 사망
미국이 이란 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새벽, 미국은 이란의 공항과 기차역, 교량 2곳 등을 겨냥해 공습을 실시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숨졌으며 일부 기반시설도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습은 이란 남동부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공항 시설과 철도 교통망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전력 설비와 연료 저장시설에도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은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과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인명 피해 여부도 확인 중이다. 미국 정부는 이번 작전이 군사적 목적의 시설을 겨냥한 조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습으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사태가 추가적인 군사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koweb 2026.07.17 -
이스라엘 정보기관, 이란의 트럼프 암살 계획 관련 새로운 정보 미국에 전달
이스라엘 정보기관, 이란의 트럼프 암살 계획 관련 새로운 정보 미국에 전달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이란의 새로운 암살 계획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를 미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보는 최근 양국 간 정보 공유 과정에서 제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2020년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사망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속적으로 표적으로 삼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이 전달한 정보에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해당 첩보의 신뢰성과 구체적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경호 역시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는 구체적인 정보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정보 공유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발 안보 위협에 대한 공조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란 측은 이번 보도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koweb 2026.07.10